바르셀로나의 2007년생 미드필더 마르크 베르날이 당한 부상이 십자인대 부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치열하게 펼쳐졌던 라요 바예카노와의 2024/25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경기. 주심이 부여한 후반 추가시간 12분을 버티던 FC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마르크 베르날은 태클 경합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여러 소식지에 따르면, 베르날의 부상 부위는 ACL(전방십자인대, anterior cruciate ligament) 부상으로 전해지고 있다.
리그 1위로 올라서는 중요한 승점 3점을 따냈음에도 바르셀로나의 감독 한지 플릭은 마르크 베르날의 부상으로 인해 침울해진 라커룸의 분위기를 전했고, 여러 동료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마르크 베르날의 쾌유를 바랐다.
▶ 페드리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페드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르날의 실력을 칭찬하며 쾌유를 바라는 그의 마음을 전했고, 십자인대 부상으로 재활 중인 가비 역시 따뜻한 마음을 베르날에게 건넸다.
▶ 부축을 받아 경기장을 떠나는 마르크 베르날
그 누구보다 선수 생활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는 시즌을 보내기 시작한 마르크 베르날 본인이 가장 안타까울 터. 이미 1군 주전으로 자리 잡은 동갑내기 라민 야말, 파우 쿠바르시보다는 조금 늦은 데뷔를 통해 기존 주전 멤버들이 부상으로 이미 신음하고 있는 FC 바르셀로나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베르날이었기에 이번 부상은 더욱 뼈아픈 상황이다.
FC 바르셀로나의 입장도 마찬가지. 수비형 미드필더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모조리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어, 차선책을 벗어나 차차선책을 찾게되는 입장에 놓였다. 9월 A매치 휴식기 이후 프랭키 데 용, 가비의 복귀 시점이 더더욱 중요해지기 시작했다.
*프랭키 데 용, 에릭 가르시아, 크리스텐센 등 부상 중
▶ Sport, 마르크 베르날 ACL(전방십자인대) 부상 의심
경기 후 @barcatimes는 Sport를 인용, 마르크 베르날의 부상 부위가 전방십자인대(ACL, anterior cruciate ligament) 파열로 보인다는 소식을 전했다. ACL 부상은 지난 해 11월 팀 선배 가비가 당한 부상과 같은 것으로, 가비는 여전히 복귀를 위해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 마르크 베르날이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것이라면, 가비와 비슷한 1년 내외의 재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식적인 부상 부위가 전해지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 마르크 베르날의 부상 부위가 전방십자인대가 아니기만을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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