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쓰러진 마르크 베르날의 부상이 십자인대 파열로 확인됐다. 한편 페르민 로페즈와 파우 쿠바르시는 U-21 대표팀에, 라민 야말과 페드리 등 4명은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부스케츠처럼 플레이할 수 있는 라마시아의 재능으로 평가 받은 2007년생 미드필더 마르크 베르날의 부상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 종료 직전 부상을 당한 베르날은 최소 10개월 이상의 재활 기간이 필요한 십자인대 파열 진단으로 사실상의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 부상 이후 경기장을 떠나는 마르크 베르날
EURO 2024 개막 이전, 이미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한 프랭키 데 용과 최근 부상으로 이탈한 에릭 가르시아, 크리스텐센에 이어 마르크 베르날까지 잃은 FC 바르셀로나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을 모두 잃은 상황. 프랭키 데 용의 복귀 이전까지 차선책을 찾아야 하는 위기에 놓였다.
FC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마르크 베르날의 부상 업데이트 소식에 따르면, 마르크 베르날의 부상 부위는 왼쪽 전방십자인대(ACL)와 반월판으로 수술이 빠른 시일 내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수뇌부가 2026년 6월까지로 연장된 마르크 베르날의 계약(2024년 7월 체결)을 2029년까지 늘리고 싶어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10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마르크 베르날의 복귀를 돕고자 하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으며, 그의 잠재력을 인정하는 행보로 보인다.
▶ 2029년까지 계약이 연장될 것으로 보이는 마르크 베르날
9월 A매치 기간을 맞은 FC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스페인 국가대표팀 차출 소식도 속속 전해졌다. FC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선수는 라민 야말, 페드리, 다니 올모, 그리고 페란 토레스.
독일과의 경기에서 토니 크로스에 의해 부상당했던 페드리는 건강한 모습으로 최근 경기를 지배하며 다시 국가대표팀에 승선했으며, 페드리의 부상을 완벽히 메웠던 다니 올모 역시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었다.
EURO 2024에서 스페인의 우승에 공헌했던 선수들이 모두 차출되었으며, 스페인 올림픽대표팀에 금메달을 선사한 파우 쿠바르시와 페르민 로페즈는 U-21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 스페인 U-21 대표팀 소집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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