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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

바르셀로나로 복귀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페르민 로페즈

by yamal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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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 2024,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페르민 로페즈가 휴가에서 돌아왔다

 

알렉스 바에나와 함께 같은 해 EURO와 올림픽 금메달을 동시에 거머쥔 최초의 선수로 남은 페르민 로페즈. 2023-24 시즌이 끝난 후 연속으로 메이저 대회를 소화한 페르민 로페즈가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개막 후 휴가에서 돌아왔다. 돌아온 페르민 로페즈가 지난 시즌처럼 바르셀로나의 활력소가 되어 줄 수 있을까?

 

▶ 축구의 역사가 된 알렉스 바에나(왼쪽)와 페르민 로페즈(오른쪽)

@sefutbol

 

바르셀로나는 2024-25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에서 2007년생 마르크 베르날과 2003년생 마르크 카사도를 동시에 선발로 출전시켰다. 2명의 어린 미드필더들과 함께 미드필더의 한 자리를 차지한 선수는 하피냐였으며, 주전 멤버로 볼 수 있는 선수들은 모두 부상 또는 관리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프랭키 데 용, 가비 부상

*페드리 교체 출전

 

한편,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중원의 기둥이 되었던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은 맨체스터 시티 복귀가 유력한 상황으로 알려져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는 소식이 여러 일간지를 통해 전해졌다. 클럽의 경영진에 실망감을 드러낸 일카이 귄도안의 와이프 사라는 FC 바르셀로나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하는 등 귄도안과 팀의 결별이 매우 유력한 상황으로 사실상 바르셀로나는 귄도안이 없는 2024-25 시즌을 마주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 부상에서 복귀해 교체 출장한 페드리

@fcbarcelona(X.com)

 

귄도안이 떠난다면 FC 바르셀로나는 풀타임을 소화하기는 어려운 상태로 보이는 페드리, 이제 막 경험을 쌓기 시작한 베르날과 카사도, 본래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이 아닌 하피냐, 에릭 가르시아와 크리스텐센으로 시즌 초를 버텨야하는 상황이다.

 

라이프치히로부터 데려온 다니 올모의 선수 등록이 아직 진행되지 않은 가운데, 2개의 메이저 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페르민 로페즈는 그야말로 천군만마인 셈.

 

▶ 휴가에서 복귀한 페르민 로페즈

@fcbarcelona(X.com)

 

바르셀로나를 떠나려던 페르민 로페즈의 잠재력을 알아본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제는 팀을 떠나 한지 플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상황. 페르민은 그가 데뷔한 2023-24 시즌의 프리메라리가에서 두 자릿 수 득점에는 살짝 못 미치는 8골을 기록했으나, 기대하지 않았던 득점력과 킥력으로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23/24 시즌 전체 43경기 11골 1어시스트

 

스페인의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운 페르민 로페즈가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다시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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