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원정길에서 승리를 거둔 FC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틱 클루브를 홈 경기에 초대한다.
레반도프스키가 2골을 기록하며 2024-25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메스타야 원정길에서 승리한 FC 바르셀로나. 9월 A매치 휴식기가 다가온 가운데, FC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에서 아틀레틱 클루브(빌바오)를 만난다.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경기 이후의 상대들이 전력 상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로서는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2라운드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한국 시간 2024년 8월 25일(일) 오전 2시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강호 아틀레틱 빌바오는 바르셀로나와는 인연이 매우 깊은 팀. 현재 아틀레틱 클루브(빌바오)의 감독인 에르네스토 발베르데는 2017-18 시즌부터 2019-20 시즌 중반까지 재임한 바르셀로나의 감독이었으며, 선수로서 FC 바르셀로나에서 뛴 경험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리버풀이 빚은 안필드의 기적 당시 감독이기도 하다.
▶ 바르셀로나 8월 잔여 경기 일정
두 팀은 스페인의 EURO 2024 우승을 이끈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 이적설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아틀레틱 클루브의 좌측 윙어로 활약한 니코 윌리엄스를 영입하고자 하는 바르셀로나 수뇌부는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영입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스크 지방에서 나고 자란 선수들을 기용하는 아틀레틱 클루브의 특성 상 니코 윌리엄스를 리그 내 포식자에게 쉽게 내보내줄리가 만무하기 때문.
아틀레틱 클루브 수뇌부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레전드 이케르 무니아인의 10번까지 니코 윌리엄스에게 선사하며 니코 붙잡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니코 윌리엄스 또한 깊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같은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친형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를 포함한 가족들의 의사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이케르 무니아인의 10번을 물려 받은 니코 윌리엄스
니코 윌리엄스 이적 사가를 차치하더라도, 아틀레틱 클루브 역시 이번 2라운드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지난 1라운드,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비기며 승점 1점에 머물렀기 때문. 바르셀로나와의 2라운드 이후에 발렌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아틀레틱 클루브 입장에서는 지옥의 3연전의 시작을 기분 좋게 시작할 필요가 있겠다.
▶ 아틀레틱 클루브 프리메라리가 경기 일정
한편, 지난 경기에서 타박상을 입어 후반 중반에 교체된 FC 바르셀로나의 좌측 풀백 알레한드로 발데는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FC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민 야말, 마르크 카사도와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발데의 사진을 게시해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 1라운드 경기 후 회복 훈련을 진행하는 알레한드로 발데, 라민 야말, 마르크 카사도
스페인의 EURO 2024 우승을 이끈 양쪽 윙어, 니코 윌리엄스와 라민 야말의 만남으로 기대되는 양 팀의 2라운드 경기. FC 바르셀로나의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경기 후 수일 내로 알려지게 될 니코 윌리엄스의 이적 소식까지, 모든 결말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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