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 시즌 프랑스 리그 앙 1라운드, 이강인이 3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보낸 파리 생제르맹(PSG). 그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생제르맹(PSG)은 개막전부터 4골을 쏟아부으며 승리했다.
▶ 파리 생제르맹(PSG)의 선발 명단 vs 르 아브르
르아브르와의 개막 첫 경기에서 이강인은 우측 윙어에 가까운 모습으로 출전, 곤살로 하무스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선제골 이후에도 이강인은 골대를 맞추는 등 파괴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면서도, 9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도 도움을 주었다.
▶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한 이강인
전반전 내내 우측 윙어로서 활약한 이강인은 후반전 들어 좌측 윙어의 모습으로 포지션을 변경, 후반 26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되기 전까지 좋은 모습을 보였다.
후반 시작 후 르 아브르에게 동점골(1:1)을 허용한 파리 생제르맹은 뒤이어 역전골까지 내주는 듯 했으나, VAR을 통해 르 아브르가 기록한 역전골이 취소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VAR 판독을 통해 전해진 골 취소 사유는 핸드볼
양 팀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던 후반 40분 우스만 뎀벨레의 역전골이 터진 이후 후반 41분 바르콜라, 후반 45분 콜로 무아니(PK)가 연속 추가골을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은 리그 앙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4:1 대승을 거뒀다.
▶ 이강인의 히트 맵 vs 르 아브르
경기가 끝난 후 파리 생제르맹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이강인의 선제골 이후 팀의 분위기가 오히려 풀어지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면서도 르 아브르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것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나 승리에 대한 만족감과는 별개로 엔리케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주전 공격수 곤살로 하무스를 부상으로 장기간 잃게 되어 시름이 깊어진 상황. 곤살로 하무스가 이탈함에 따라 이강인으로서는 조금 더 큰 짐을 지고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우스만 뎀벨레, 마르코 아센시오 등 주전급 공격수들과도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이강인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황태자가 될 수 있을까?
'[축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FC 바르셀로나의 까다로운 2라운드 상대, 아틀레틱 클루브 (0) | 2024.08.19 |
---|---|
발렌시아 원정에서 리그 첫 승을 기록한 FC 바르셀로나 (0) | 2024.08.18 |
2024-25 시즌 프리메라리가 경기 어디서 (0) | 2024.08.17 |
킬리안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입성 후 첫 우승! (2) | 2024.08.15 |
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PSG)의 소액 주주가 된 케빈 듀란트 (0) | 2024.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