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PSG)의 소액 주주가 된 케빈 듀란트

NBA를 대표하는 슈퍼 스타 케빈 듀란트가 국가대표 축구 선수 이강인의 소속 클럽, 파리 생제르맹(PSG)의 주식 일부를 소유하다?

 

ESPN 등 다수 언론은 NBA의 슈퍼 스타 케빈 듀란트가 파리 생제르맹의 소액 주주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듀란트는 미국의 투자 펀드인 악토스 스포츠 파트너스(Arctos Sports Partners)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악토스 스포츠 파트너스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가치를 46억 달러로 평가, 그 중 12.5%의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중 파리 생제르맹(PSG)을 방문한 케빈 듀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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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토스 파트너스가 평가한 파리 생제르맹의 가치 46억 달러 중 12.5%에 해당하는 금액은 한화로 약 8천억 원. 케빈 듀란트가 투자한 수백만 달러의 금액을 지분으로 환산하면 케빈 듀란트가 소유한 PSG의 지분은 전체의 0.1% 내외로 추정이 가능하다.

 

ESPN은 케빈 듀란트와 악토스 스포츠 파트너스의 이번 투자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목표로 미국에서의 파리 생제르맹(PSG)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 큰 것으로 보도했다.

 

한편 악토스 스포츠 파트너스는 파리 생제르맹(PSG) 외 미국 NBA 팀인 유타 재즈(Utah Jazz), 애스턴 마틴 아람코 F1 팀 등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들의 스포츠 펀드는 스포츠 투자를 위해 두 차례에 걸쳐 70억 달러 이상을 조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