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부터 레니 요로를 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마티아스 더 리흐트를 영입하다
7,000만 유로의 수비수 레니 요로 영입으로 수비진의 개편을 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시즌 시작 후 중족골 부상으로 그를 잃었다.
주전 수비수 루크 쇼 역시 이번 주부터 개막하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초반을 결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좋지 않은 소식이 쏟아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진, 마티아스 더 리흐트는 구원자가 될 수 있을까?
▶ 더 리흐트의 이적료는 5,000만 유로
BBC의 축구 전문 기자 사이먼 스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마티아스 더 리흐트를 영입하는 대가로 5,000만 유로에 달하는 금액을 지불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4,500만 유로와 추가적인 옵션 500만이 더해진 금액.
▶ [오피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더 리흐트 영입
더 리흐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며 2018-19 시즌 아약스의 챔피언스리그 4강의 신화(모우라의 일격)를 이끌어냈던 에릭 턴하흐 감독과 다시 재회하게 되었다.
더 리흐트는 아약스에서 뛸 당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에릭 턴하흐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던 전력이 있는 선수. 그런 그를 턴하흐 감독이 매우 원하지 않았을 리 없다.
▶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 후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우측 수비수 누사이르 마즈라위까지 영입을 완료. 총 이적료는 2,000만 유로로 1,500만 유로에 추가 옵션 500만 유로가 포함된 금액으로 알려졌다.
마즈라위 역시 아약스 출신으로 에릭 턴하흐 감독과 재회에 성공, 웨스트햄으로 떠난 아론 완비사카의 부족했던 공격력을 채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오피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누사이르 마즈라위 영입
레니 요로부터 더 리흐트, 마즈라위까지 대대적인 수비진 개편을 완료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명의 수비수 영입에 쏟아진 금액만 무려 총액 1억 4천만 유로이며, 팬들은 쓰여진 돈에 걸맞은 팀의 수비력을 절실히 원하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전체 실점 58점(최소 실점 6위)으로 리그 8위에 그친 그들이 탄탄한 수비력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이제는 달라져야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시즌 첫 행보를 이번 주 토요일, 오전 4시 올드 트래포드(vs 풀럼)에서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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