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후 첫 공식 경기를 소화한 킬리안 음바페, 아탈란타와의 UEFA 슈퍼 컵에서 득점하며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과 유로파리그 우승 팀이 격돌하는 UEFA 슈퍼 컵. UEFA 슈퍼 컵은 지난 시즌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경기로서의 의미가 강하면서도, 상대하는 두 팀에게는 트로피를 추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아탈란타를 상대로 2:0으로 승리.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킬리안 음바페가 아탈란타를 상대로 연속 골을 기록했다.
▶ 레알 마드리드, 선발 선수 명단
킬리안 음바페를 포함, 레알 마드리드는 팀이 꾸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멤버의 구성으로 등장했다. EURO 2024 대회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끈 다니 카르바할이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고, 팀의 에이스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가 모두 출전하며 새로운 트로피를 추가하고자 하는 열망을 불태웠다.
*카마빙가는 훈련 중 부상으로 제외
▶ 아탈란타, 선발 선수 명단
아탈란타 역시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의 시즌 무패 기록을 처참히 부수며 해트트릭을 기록한 루크먼을 포함해 선발 명단을 꾸렸으나,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수비수 스칼비니와 스카마카, 이적생 자니올로를 출전시킬 수 없는 것이 아쉬웠다.
▶ 팀의 2번째 골을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
이 날 펼쳐진 경기에서 전반전은 양팀이 서로에게 타격을 입히지 못한 채 종료되었으나, 후반 14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후반 24분 킬리안 음바페의 연속 골이 터지며 레알 마드리드가 2:0으로 승리하며 트로피를 챙겼다.
특히 킬리안 음바페는 공식 경기 데뷔전에서 데뷔 골을 기록하며 환상적인 첫 경기를 보냈다.
▶ MVP를 차지한 주드 벨링엄
UEFA 슈퍼 컵의 MVP는 킬리안 음바페에게 1 어시스트를 기록한 주드 벨링엄의 몫.
벨링엄은 이 날 경기에서 91.4%의 패스 성공률로 3개의 키패스, 2개의 빅찬스를 만들어내며 경기를 주도했다. 벨링엄은 드리블 성공 5개를 기록하는 동시에 2개의 가로채기, 1개의 블락까지 챙기며 그야말로 아탈란타의 공수 양면을 압살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데뷔전을 치르는 음바페를 완벽하게 도왔다.
▶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첫 트로피를 획득한 킬리안 음바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부터 끊임 없이 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던 음바페.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공식 경기 데뷔전에서 UEFA 슈퍼 컵을 따내며 그의 드림 클럽에서의 첫 행보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9번이 된 음바페는 이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꿈꾸던 클럽에 입성한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또 다른 빅이어를 안겨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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