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순금 스포츠카드 발매
#1. 2024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스포츠카드
한국 국가대표팀(팀코리아)이 파리 올림픽에서 2024년 8월 9일 현재 금메달 13개 등 28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역대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파리 올림픽을 기념하여 발매된 스포츠카드가 수집가들의 눈길을 끈다.
한국조폐공사와 대한체육회는 순금 메달 1g(Au999)으로 구성된 각 선수의 스포츠카드를 한국조폐공사 쇼핑몰 및 팝업스토어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인기가 많은 선수의 순금 스포츠카드의 경우 이미 초도 물량이 완판되어 추가 생산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 양궁 3관왕에 빛나는 임시현 선수의 순금 스포츠카드
#2. 순금 1g 파리 올림픽 스포츠카드 가격은?
2024년 파리 올림픽을 기념하여 한국조폐공사가 발매한 순금 1g 스포츠카드는 220,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그 중 대부분의 원가를 구성하는 것은 당연히 순금 1g. 순금 1g의 가치가 판매가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 순금 1g의 현재 가치는?
한국거래소에서 공시하는 2024년 8월 9일, 현재의 순금 1g 가격은 약 108,000원이다.
메달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공비, 카드결제에 따른 부가세 등을 감안하면 기념품으로서 파리 올림픽 스포츠카드의 가치를 1장에 약 7~8만원 정도로 측정한 셈.
파리 올림픽 기념품으로서의 가치, 스포츠카드로서의 가치와 1g에 해당하는 순금의 가치가 더해진 가격이 220,000원이라고 보면 되겠다.
순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스포츠카드보다는 덜 위험한 투자수단일 수도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사실(스포츠카드는 생각보다 매우 위험한 투자수단이다).
▶ 순금 가격은 우상향 중..
스포츠카드의 경우 선수의 포텐셜이나 선수의 업적 등에 의해 가치가 정해지고 있어 가격의 하방도, 상방도 없기 때문이다. 다행히 파리 올림픽을 기념한 순금 1g 스포츠카드는 순금 1g의 가치가 대단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가격 방어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 스포츠카드 시장, 수집품 시장이 글로벌 시장에 비해 매우 작기 때문에 대단한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것도 어려운 것이 사실.
파리 올림픽을 통해 만난 나의 스포츠 스타를 기념하는 스포츠 카드로서의 가치로는 매력이 충분하니 나의 수집 여력에 따라 소장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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