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미래 Pau Cubarsí, 파우 쿠바르시의 첫 스포츠 카드는?
라 마시아가 키워낸 FC 바르셀로나의 2007년생 센터백, 파우 쿠바르시와 그의 첫 스포츠 카드를 알아보자.
#1. 만 17세(2007년생)이 짊어진 무게
축구계에서 가장 핫한 루키 라민 야말(Lamine Yamal)과 07년생으로 동갑내기 친구인 파우 쿠바르시는 2024년 1월 21일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군 데뷔 후 3월 12일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는 오시멘을 지워내는 수비로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만 17세의 소년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9개의 정확한 롱볼 패스, 89.7%의 패스 성공률, 5개의 볼 리커버리, 1개의 키패스 등을 기록, 그야말로 경기를 지배하며 차세대 월드클래스 센터백 후보로 전면에 등장한 것이다.
▶ FC 바르셀로나와 2027년까지 재계약에 성공한 파우 쿠바르시
바르셀로나는 이런 쿠바르시의 활약을 놓치지 않고 지난 5월 바이아웃 5억 유로(7,400억 원)에 달하는 연장계약을 2027년까지 체결하는 데 성공. 부실한 수비진 속에서 지속적으로 2007년생인 쿠바르시가 선발 출전하며 팬들의 애간장을 태우기도 했다(어린 나이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페드리, 가비 등이 이미 지속적인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파우 쿠바르시는 2024년 1월 데뷔 이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9경기 1,562분의 출전 시간으로 경기당 평균 80분이 넘는 출전시간을 기록했다. 상당히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았다고도 볼 수 있으나, 키와 근육이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그의 나이를 고려할 때 출전시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도 해석할 수 있는 것(기존 주전 센터백 자원으로 분류되는 아라우호가 프리메라리가에서 1,994분을, 이니고 마르티네스는 겨우 1,290분을 소화했다).
▶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vs PSG, 경기에서 퇴장당한 아라우호의 인스타그램 게시글
그러나, 우측 풀백 기근에 시달리는 FC 바르셀로나의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센터백 자원인 쿤데가 우측 풀백으로 등장(우측 풀백에서 더 잘함)하는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빌드업 능력이 상대적(매우)으로 떨어지는 아라우호의 단점을 완벽하게 메워줄 수 있는 파우 쿠바르시의 중용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볼 수도 있겠다.
이런 불가피한 선택은 2023-24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쿠바르시의 빌드업을 억제하고 아라우호의 빌드업을 강요하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조직적 압박으로 아라우호의 퇴장 및 8강 탈락이라는 좋지 않은 결실을 맺게 되었으나, 역설적이게도 쿠바르시가 가진 빌드업 능력에 대해 이미 유럽 상위 클럽들이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또 다른 결실로 이어지게 되었다(사실 아라우호에게 빌드업 능력이 없다는 걸 모두가 다 아는 것 같다).
왜 이 팀은 2007년생이 없으면 굴러가기도 어려워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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