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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야기]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 50홈런 - 50도루에 도전하는 오타니

by yamal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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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역사가 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그는 최초의 기록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일본 국적의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연일 화제다. LA 에인절스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한 오타니 쇼헤이는 LA 다저스로의 이적 후 치르는 첫 시즌인 2024 메이저리그에서 40홈런 - 40도루의 금자탑을 세웠다.

 

오타니는 40홈런 - 40도루 기록을 세운 역사상 여섯번째 메이저리그 선수가 되었으며, 최소 경기로 이를 달성하는 위엄을 자랑했다. 지난해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40홈런 - 40도루 기록을 리그 152번째 경기에 기록했는데, 오타니는 이를 26경기나 적게 치르고도 달성한 것.

*아쿠냐 주니어는 최종 41홈런 - 73도루 기록 

 

▶ 최소 경기 40홈런 - 40도루를 기록한 오타니 쇼헤이

@MLB Stats(X.com)

 

오타니 쇼헤이는 40홈런 - 40도루 기록을 남기는 40번째 홈런을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기록하며 다시 돌아오지 않을 위대한 타구를 쏘아올렸다.

 

MLB의 리서처, Theo DeRosa에 따르면 메이저리그(내셔널리그/아메리칸리그) 역사에 50홈런 - 50도루를 기록한 선수는 전무후무하며,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1998년에 40홈런 - 40도루를 기록하며 42홈런 - 46도루로 시즌을 마감한 것이 50홈런 - 50도루라는 대기록에 가장 가까이 근접한 기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2023년) 내셔널리그의 MVP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41홈런 - 73도루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홈런 + 도루 개수를 적립한 선수가 되었으나, 그 역시도 50홈런 - 50도루에는 미치지 못했다.

*41홈런 - 73도루도 전무후무한 최초의 대기록.

 

▶ 41번째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 쇼헤이

@Los Angeles Dodgers(X.com)

 

한편, 오타니는 현지 시간으로 8월 24일 열린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41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40홈런 - 40도루의 대기록을 기록한 직후 경기에서 또 다시 홈런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것. LA 다저스에게 남겨진 32경기를 감안한다면 50홈런 - 50도루의 꿈은 현실이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시즌 41홈런 - 40도루(한국 기준, 2024.08.25)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가는 그에게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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